류현진과 대결한 범가너, 그는 누구?…‘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좌완 선발 투수’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와 경기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디슨 범가너는 1989년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10픽으로 자이언츠에 지명된 후 2008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특유의 큰 키와 쓰리쿼터 딜리버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구속이 90마일 중반에 이르며 슬라이더가 좋고 탈삼진 잡는 것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9년 랜디 존슨이 불펜으로 밀린 9월 처음으로 콜업됐다. 범가너가 메이저에 데뷔했을 당시 나이는 만 20세로, 뉴욕 자이언츠의 샌프란시스코 이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선발투수 데뷔였다고 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100승을 달성했으며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13경기 선발), 97.1이닝, 8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4 포스트시즌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넘어서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대 최장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매디슨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로, 현재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기를 펼치며 새삼 화제가 됐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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