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회의가 청와대에서 발견된 보고서의 작성 지시 주체가 우병우 전 민정 수석임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최종혁 반장은 “오늘 특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발견된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보고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지시에 따라 작성됐다고 밝혔다”며 “우 전 수석이 거듭 부인하고 있는 만큼 재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특검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상복 부장은 “특검이 ‘캐비닛 문건’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캐비닛 문건’의 소식을 알렸다.
정강현 반장은 “특검은 이 문건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행정관들이 작성하고 민정 수석 비서관에게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우병우 전 수석이 문건을 모를리 없다고 알렸다.
정 반장은 “우 전 수석은 지난 17일 법원에서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오늘(24일) 법원 출석에서도 취재진에 거듭 문건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고 우 전 수석의 발언을 알렸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4 17: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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