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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종세상' 70대에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배우 노영국+무인도에서 괴성 지르는 남자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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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배우 노영국이 뒤늦게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6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노영국의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보이스킹'에 출연한 노영국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아침에 일어난 노영국은 각종 야채와 과일을 꺼냈다. 노영국은 그러면서 "아내가 이렇게 해놓고 갔다"며 "애들이 미국에 있어서 아내가 미국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노영국은 가래떡을 데워왔다. 노영국은 "별걸 다 공개한다"며 자신의 식탁을 보여줬다. 아내가 다듬어 놓은 각종 채소와 과일, 그리고 가래떡과 맛김이었다. 노영국은 "가래떡은 맛김에 싸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며 맛김에 싸먹었다. 제작진이 식사가 그게 다냐고 묻자 "떡도 쌀이 잖냐"고 말했다. 이어 노영국은 큰 생수병 2개에 물을 가득 채워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에서 간단한 뛰기를 한 후 28층 계단을 생수병을 들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노영국은 매일 이 운동을 한다며 다시 지하로 내려가 또 계단을 올랐다. 제작진이 또 올라가냐고 하자 노영국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는 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이후 집에 돌아온 노영국은 큰 딸이 결혼을 한다며 의상에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큰 딸은 이혼한 전 배우자 서갑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였다. 노영국은 딸 결혼식 이야기를 꺼내며 조심스레 전처 서갑숙을 언급했다. 현재 노영국은 2006년 재혼한 아내와 살고 있다.

노영국은 “나만 가지고 있는 특수한 가정환경이 있었다"며 "아버지 사업 실패로 어머니도, 동생들도 다 같이 와서 살았는데 전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은 현실적으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이혼하고 집을 나갔다"고 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노영국은 "두 딸의 정서를 생각해 엄마 서갑숙과 지내게 했다"며 "다 내 잘못이고 책임인 것같고 그 잘못이 아이들한테 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아빠한테 딸들이 부족함이 없다고 말을 해도 엄마하고 아빠하고 이혼하지 않고 잘 살았으면 더 좋지 않겠냐"며 "그런점이 미안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영국은 비록 이혼을 했지만 자녀 문제로 서갑숙과 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또 노영국은 지금 출연하고 있는 '보이스킹'에 대해 자신이 출연자 중에 가장 나이가 많다고 전했다. 노영국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한다고 전했다. 노영국은 '보이스킹' 무대를 위해 연습부터 리허설 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인도에서 괴성을 지르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성은 자아를 찾기 위해서 수련을 하고 소리를 지른다고 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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