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정세영(한유이)이 최정욱(김주영)의 변심으로 윤수인(오승아)의 친아들인 지훈을 빼돌렸다.
18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는 세영이 정욱과 수인의 아들을 유괴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세영은 한 보육원을 찾아가 “비밀 보장 맞냐 여기 맡기면 절대 찾아오지 않는거 많냐”며 사전조사에 나섰고,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곳이라 확인하며 세영과 정욱의 아들을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해진 세영은 불안에 떨며, 다시 정욱을 찾아가 “한 번 더 마지막으로 묻겠다, 정말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냐, 결혼 안 할 거냐”고 물은 것.
정욱은 “말한 대로다, 이 결혼 못하니 어른들에게 빨리 말해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이면서,“말씀 안 드리면 내가 말씀드릴 거다, 이 집에서 하루빨리 나가고 싶다”며 모진 말로 또 한번 세영을 자극했다.
결국 세영은 “죽어도 정욱씨 포기 못 한다, 세 사람이 같이 사는 일 절대 없을 거다”며 독백, 이어 아들 지훈을 빼돌릴 것을 결심한 것.
세영은 지훈을 찾아가 “엄마 친구인데 엄마가 지훈이 데리고 오라고 한다. 같이 엄마한테 가자”며 지훈이를 유괴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수인은 충격에 빠지며 오열했다.
한편, KBS2TV 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8 0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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