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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간당 90mm물폭탄 쏟아져… 폭우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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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16일 청주에 시간당 9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충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의하면 지역별로 새벽부터 오전 8시까지 청주에 155.1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증평 154.5, 괴산 133, 진천 116, 음성 98mm등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특히 청주에 시간당 90mm가 넘는 비사 쏟으며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시간 전부터는 석남천이 범람해 임금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다. 폭우가 내리면서 이 같은 비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 17분에 무심천 하상도로와 세월교를 전면 통제했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청주, 진천 등 4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충주, 제천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국민안전처는 오전 8시 57분에 청주 지역에 산사태 경보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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