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 MBC ‘서프라이즈’ 유령의 책, 사람의 피부 벗겨 표지만들어 ‘경악’

(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유령의 책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에서 경매에 부처진 ‘유령의 책’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07년 영국에서 오래된 책 한 권이 경매에 부쳐졌다.

책은 바로 400년 전에 있었던 한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유령의 책’이라 불렸다.

‘유령의 책’으로 불린 이유는 사람의 피부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

이 책은 영국에서 반역을 일으키려던 사람들의 피부를 벗겨 표지를 만들었다.

특히 ‘유령의 책’은 그들의 반역 소식을 고해 성사를 듣고 그들을 말렸던 성직자 헨리 가넷을 피부로 만들었다.

당시 반역이 발각된 후 왕은 헨리 가넷이 반역 소식을 알고도 알리지 않았다며 그를 사형 시킨 뒤 피부를 벗겨 표지를 만들었다.


이후 그의 피부로 만든 이 책의 표지에는 사람의 얼굴 형상이 나타났고, 몇몇 사람들은 그 형상이 헨리 가넷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책은 ‘유령의 책’으로 불렸고, 이후 이 책은 경매에서 5400파운드(한화 약 800만원)에 낙찰됐다.

황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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