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 휴가, 휴가 쟁취 위한 최고의 거짓말은?…착한 거짓말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공개됐다.
 
한 매체는 ‘휴가를 위해 어떤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여행일정을 이미 잡아놔서 바꾸기 힘들어요’가 50.8%를 차지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저 (실제 일정보다 긴 날짜)에 돌아와요’(19.6%), 3위 ‘휴가 동안 핸드폰 꺼둘 거에요’(16.5%), 4위 ‘해외로밍 안하고 가서 연락 못 받아요’(8.6%), 5위 ‘이성친구랑 같이 여행가요’(4.5%)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 여름 휴가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연차가 낮은 ‘사원급’(55%)이었으며, 대리(49%), 과장(44.4%), 관리자(42.1%)순으로 연차가 올라갈수록 거짓말을 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또한 여성(54.9%)이 남성(46.5%)보다 예정된 여행일정으로 휴가변경이 힘들다는 거짓말을 더 많이 하는 편이었으며, 반대로 남성(19.9%)은 여성(13.1%)보다 휴가 동안 핸드폰을 꺼둘 것이라는 거짓말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저 거짓말은 착한 거짓말입니다”, “눈치보지말고 휴가 가는 시대는 언제 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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