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이슈 키워드 1위는?…‘탄핵’ 7위는 ‘프로듀스101 시즌2’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2017년 상반기가 끝났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가장 이슈가 된 단어혹은 키워드는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394명에게 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정농단’이 43.6%로 2017년 상반기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로 꼽혔다.
 
2017년 3월 10일 오전 10시에 대통령직 권한남용, 청와대 기밀 자료 유출 등 국가 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위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되었고, 현재는 구속기속된 상태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지난 2016년 하반기 국정농단 사태의 결과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였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이 실시되면서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로 ‘대선/대통령’이 24.1%로 2위에 올랐다. 5월에 열려 ‘장미대선’이라 불렸고 그 동안의 대통령 선거와는 확연히 달랐다. 본래 재선거는 임시공휴일이 아니지만 대통령 선거인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사전투표도 시행되었다. 이러한 ‘장미대선’을 통해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와 관련한 키워드인 ‘문재인정부/문재인당선(9.9%)’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미 간의 안보 이슈로 연일 화제인 ‘사드’(2.3%)가 4위, 국민 들이 광화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촛불집회/정권교체(2.3%)’가 5위를 차지했다. 정치 관련 키워드 외에는 ‘프로듀스101시즌2/워너원(1.5%)’이 7위, 자신의 한 번뿐인 인생,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YOLO(1.1%)’가 9위, 1인가구의 증가로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 ‘혼밥/혼술(1.0%)’이 10위에 올랐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미내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