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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함께 하는 시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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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7월 5일 개봉해 극장가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미드나잇 인 파리'(수입: ㈜더블앤조이픽쳐스│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감독: 우디 앨런│출연: 오웬 윌슨, 레이첼 맥아담스, 마리옹 꼬띠아르, 애드리언 브로디, 칼라 브루니, 케시 베이츠)가 지난 7월 6일 금요일 관객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 사진=변영주 감독-조성준 기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시네토크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한 '미드나잇 인 파리'의 두 번째 씨네토크는 우디 앨런 감독의 팬임을 밝힌 '화차'를 제작한 변영주 감독의 고백으로 시작됐다.

이에 조성준 기자가 늘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우디 앨런의 캐스팅 비법이 뭘까에 대해 묻자, 변영주 감독은 우디 앨런이 와서 “안녕 난 우디라고 해. 이번에 파리에서 영화를 찍을 건데 얼마 안 걸려. 같이 하자”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할 것 같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속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등장하는데, 그 시대로 가면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라는 관객의 질문에 변영주 감독은 망설임 없이 헤밍웨이를 꼽으며, 시나리오 작업이 잘 안돼 파리로 갔는데, 당시 헤밍웨이가 글을 썼던 방에 머물면서 너무 좋은 기운을 받았다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 사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시네토크


한편 같은 질문에 조성준 기자는 고흐를 꼽았는데, 자신의 귀를 진짜 잘랐는지 사실확인을 하고 싶다는 다소 엉뚱한 이유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 길처럼 타임슬립을 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히피들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가서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밝힌 조성준 기자와는 반대로 변영주 감독은 고대 로마의 카이사르의 노예가 되어 어떤 사람의 일생을 지켜보고 싶다는 다소 애매한 답변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부터 제64회 칸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영화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찬사와 호평을 받아 명실상부한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힌 가운데 한국에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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