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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수업’ 조민기, 아내 김선진 타투 아닌 헤나 소식에 안도의 한숨 “십년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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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조민기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뒤에 숨어 있던 못 말리는 팔불출 매력으로 특급 애처가 면모를 뽐냈다.
 
28일 MBN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 3회 방송에서는 조민기, 김선진 부부 타투 전쟁의 결말이 드러난다. 이들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뜻하지 않은 타투 전쟁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던 바, 과연 이들 국대급 잉꼬부부는 화해에 성공했을지의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민기-김선진 / ‘졸혼수업’ 방송 캡쳐
조민기-김선진 / ‘졸혼수업’ 방송 캡쳐
 
이어, 김선진은 안절부절 못 하는 남편의 모습에 “내가 설마 타투를 했겠니. 타투가 아니고 헤나를 했다”고 사실을 실토했고, 조민기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민기는 그간 김선진의 메소드 연기에 아내의 헤나를 타투(문신)로 알고 있었던 것. 피부조직에 새겨진 후 쉽게 제거되지 않는 타투(문신)와 달리, 반영구 문신인 헤나의 지속 기간은 약 1주에서 3주 사이다.
             
이에, 조민기는 “십년감수 했다. 진짜 문신하는 줄 알았다. 정말 정신이 혼미했다. 헤나는 지워지는 거지?”라고 재차 되물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영락없는 팔불출 애처가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모습에 김선진은 “어머, 나름 순진하다. 왜 이러냐”면서 “재밌더라. 안 믿을 줄 알았는데, 내 연기가 그렇게 리얼했냐. 그런 반응이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앞으로도 놀릴 거리를 찾아내야겠다”고 활짝 웃으며, 개구쟁이 남편의 순진한 모습에 한껏 즐거움을 드러냈다.
 
한편, ‘졸혼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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