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야나가 랜섬웨어에 암호화된 고객들의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해커와 협상 중이다.
인터넷나야나는 지난 10일 랜섬웨어 공격을 확인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이버수사대에 이를 신고했다. 조사 결과 회사의 리눅스 서버 300대 중 153대가 에레버스(Erebus) 랜섬웨어에 감염당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던 수천개 홈페이지의 원본 및 백업 데이터가 암호화됐다.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랜섬웨어 피해 기업 및 단체 홈페이지 수는 3천곳을 넘었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호스팅 서비스 이용자 대부분이 작은 기업과 단체”라며 “백업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터넷나야나는 지난 12일 공지를 통해 “복구 비용 마련을 위해 대출 및 자금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해커 쪽과 지속적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해커가 요구한 총 복구 비용은 826.2 비트코인에서 550 비트코인으로 기존 요구액인 약 27억원에서 약 9억여원으로 3분의 1 가량 낮춘 복구 비용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한편, 미래부 측은 현장에서 인터넷나야나의 랜섬웨어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세부 지원 방법과 대상은 불분명하다. 현재 인터넷나야나는 KISA와 경찰청 합동 조사에 대응하면서 랜섬웨어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호스팅 데이터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나야나는 지난 10일 랜섬웨어 공격을 확인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이버수사대에 이를 신고했다. 조사 결과 회사의 리눅스 서버 300대 중 153대가 에레버스(Erebus) 랜섬웨어에 감염당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던 수천개 홈페이지의 원본 및 백업 데이터가 암호화됐다.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랜섬웨어 피해 기업 및 단체 홈페이지 수는 3천곳을 넘었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호스팅 서비스 이용자 대부분이 작은 기업과 단체”라며 “백업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터넷나야나는 지난 12일 공지를 통해 “복구 비용 마련을 위해 대출 및 자금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해커 쪽과 지속적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해커가 요구한 총 복구 비용은 826.2 비트코인에서 550 비트코인으로 기존 요구액인 약 27억원에서 약 9억여원으로 3분의 1 가량 낮춘 복구 비용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한편, 미래부 측은 현장에서 인터넷나야나의 랜섬웨어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세부 지원 방법과 대상은 불분명하다. 현재 인터넷나야나는 KISA와 경찰청 합동 조사에 대응하면서 랜섬웨어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호스팅 데이터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13 17: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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