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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77 프로젝트', '러브픽션'보다 충격적이고 '범죄와의 전쟁'보다 리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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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얼떨결에 뱉은 수상 공약 한 마디로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 국토대장정에 나서게 된 국민 대세 하정우, 그리고 그에게 낚여버린 국민 공블리 공효진과 16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의 예고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할 경우 대국민 공약을 걸어달라는 하지원의 돌발질문에 호기롭게 국토대장정을 떠나겠다고 말한 하정우의 공약으로 시작된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남아일언중천금 정신으로 몸소 기획, 출연, 캐스팅 등을 도맡은 하정우와 그런 하정우에게 제대로 낚여 공효진은 '577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러브픽션'의 겨털보다 더 충격적이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보다 더 리얼한 그들의 모습은 영화 '577 프로젝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뜨겁게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또한 시상식에서의 질문 하나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장본인 하지원이 깜짝 등장해 “진짜 갔어요?”라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더욱 재미를 더한다.

하지원의 예고 없는 등장에 팬들은 “진짜갔어요 ?_? 하면서 빵터지시는거 짱귀여워 ! 고맙습니닷!” (하지원 디시갤_컴히*), “아 마지막 은근 중독이다....보고 딴거하다 또보고...딴거하다 생각나서 또보고...떼이시...” (하지원 디시갤_웃지**) 등의 댓글로 환호하며 독특한 예고편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얼떨결에 뱉은 말 한 마디로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를 걷게 된 공효진과 하정우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 영화는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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