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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Daniel Choi), 비운의 추적자 손현주 바통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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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제공: 타임스토리│제작: ㈜영화사 채움│각본/감독: 김홍선│출연: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에서 실종자 남편 ‘상호’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추적자'에서 백홍석 역으로 열연한 손현주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영화 '공모자들', 언니네홍보사


매회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한민국을 들썩인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손현주는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잃은 형사 백홍석으로 빙의해 열연을 펼쳤다. 평범한 교통사고가 아닌, 정치권의 알력다툼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딸의 복수를 위해 끝까지 범인의 배후를 쫓는 그의 모습은 매주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렇게 브라운관을 장악한 드라마 '추적자'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백홍석을 뛰어넘을 비운의 남자가 스크린을 찾는다. 바로 오는 8월 30일 개봉할 영화 '공모자들'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내를 찾아 사투를 벌이는 ‘상호’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그 주인공이다.

▲ 사진=영화 '공모자들', 언니네홍보사


아내의 소원이었던 여행길에서 아내를 잃어버리게 된 상호(최다니엘)는 함께 찍었던 사진도, 여객선 탑승객 명단에도 아내의 존재가 남아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 사진=영화 '공모자들', 언니네홍보사


아내의 실종과 관련된 단 하나의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 여객선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아내의 흔적을 쫓는 상호의 모습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특히, 드라마 '추적자'에서 거대 권력에 의해 한 가정이 몰락에 이른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공모자들'에서 평범한 여행객이 장기밀매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모습은 관객의 숨통을 조여오는 긴박함을 전한다.

▲ 사진=영화 '공모자들', 언니네홍보사

 
또한 아내를 납치한 기업형 장기밀매조직과 쫓는 자와 쫓기는 자로 대치하는 최다니엘의 열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인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정다감한 남편에서 거친 추격자로 변신한 이들의 평행이론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손현주의 열연에 힘입어 월화극을 평정한 '추적자'의 기세를 이어 '공모자들'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로 올 여름 스크린을 압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기업형 장기밀매 조직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은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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