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공효진, 하정우의 리얼 버라이어트 무비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577 프로젝트' 속에서 하정우의 대표 캐릭터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577 프로젝트'는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황해'로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하정우가 얼떨결에 뱉은 수상 공약 한마디로 시작된다.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카피에 걸맞게 하정우의 대표작들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든 캐릭터들의 하정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그에게 수상의 기쁨과 공약 이행의 시련을 모두 안겨준 '황해'에서 극한 상황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야성미 충만 상남자 ‘김구남’을 연기한 하정우, '577 프로젝트'에서도 역시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답게 577km 위에서 남자 중의 상남자 다운 야성미를 마음껏 뽐냈다.
최민식과의 앙상블이 어우러졌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눈빛 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 ‘최형배’를 연기한 하정우는 '577 프로젝트'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6명의 원정대원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자다운 진지한 말투, 그리고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꼼수로 함께 술을 마시던 공효진을 즉석에서 캐스팅하는 것을 시작으로, 577km를 소화하는 동안 때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장난스러움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전담하며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뿐만 아니라 '러브픽션'에서 찌질한 순정남 ‘구주월’을 연기했던 하정우는 200% 리얼한 상황 속에서 공효진이 여배우로서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이 이어지자 남다른 센스와 코믹본능을 발휘해 공효진은 물론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처럼 체력, 카리스마, 유머에 이르기까지 배우 하정우의 버라이어티 한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영화 '577 프로젝트'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 작품마다 강렬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하정우의 모든 매력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는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