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하상욱 시인이 자신의 SNS에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글을 게재했다.
하 시인은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8%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밝은 달이 되어 주시기를. 생각보다 어두운 밤길이니.”라고 썼다.
이 게시물은 삽시간에 2만5000건이 넘는 좋아요와 수십건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감성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어두웠지만 생각보다 덜 외로운 길이다. 환하게 밝혀 달라”, “달 옆에 별이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추도록 노력하겠다”,
“밤낮으로 밝은 한국이 될 것 같다”, “행여 길을 잃으시면 촛불을 켜 드린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10 09: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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