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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이름 지운 사연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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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살인죄로 수감됐던 이유 밝혀질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아들 해성의 백혈병이 재발하자 여리의 골수가 또다시 필요했던 지원은 불법 체류자였던 남성을 협박해 여리를 잡아오라 말했다. 지원을 피해 지방으로 피신한 여리는 자신의 뒤를 밟은 남자에게 위치를 들켰다. 뱃속의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여리는 도망치려 그의 눈에 시멘트 가루를 뿌렸고, 그로 인해 남자는 발을 잘못 디뎌 건물에 매달렸다.
 
오지은 / ‘이름 없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오지은 / ‘이름 없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자신 때문에 남자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안 여리는 손을 뻗어 그를 잡았지만, 남자는 결국 공사장 바닥으로 추락했다. 눈앞에서 사람이 떨어져 여리는 경악 했고, 이 장면으로 여리가 살인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게 된 사건의 전말을 예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그녀가 왜 살인죄 누명을 쓰게 됐는지, 또한 이 과정에서 여리는 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입을 다물어 ‘손여리’가 아닌 신원을 밝힐 수 없다 하여 ‘김불상’이라는 이름으로 피고인석에 서게 된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 7회는 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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