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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채동현, 이보영-태백 싸움 속…‘숨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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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귓속말’ 채동현의 의미심장한 행동들이 드라마의 판도를 흔들까?
 
강유택의 죽음을 둘러싸고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세를 바꿀 키를 쥐고 있는 배계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채동현 / 매니지먼트 구
채동현 / 매니지먼트 구
 
배계장은 담당형사인 자신을 통해 영주를 기소하려는 태백과 계획을 일부러 흘려 역이용하려는 영주 사이에 숨은 변수로 자리잡으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8일 방송된 귓속말 11화에서는 함정에 빠진 신영주가 강유택의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취조실에서 마주하게 된 영주와 동준은 메모를 하며 위기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이 때 들어온 배계장은 영주가 고의로 바닥에 흘린 A4지를 흘깃 보고는 송태곤에게 이들의 계획을 보고해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냉정하고 교활한 캐릭터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채동현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귓속말’은 2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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