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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77 프로젝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16가지 577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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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하정우, 공효진의 리얼 버라이어트 무비로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심상치 않은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577 프로젝트'가 깨알 같은 ‘577 규칙’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이번에 공개된 ‘577 규칙’은 총 16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이동 규칙, 복장, 숙식 등 생활 규칙은 물론이고 배변, 낙오 등에 이르는 민감한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과 이른바 조교(국토대장정 유 경험자들)의 엄격한 지도 하에 공효진 하정우 그리고 16인의 원정대원들은 사전 계획된 곳에서만 숙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정된 날에만 세탁을 해야 하는 등 철저히 규칙에 따라 생활했다.

규칙을 어길 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살벌한 벌칙이 있었기 때문에 '577 프로젝트' 대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규칙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그 중 모든 대원들이 몸서리쳤던 벌칙은 바로 늦잠 자는 대원에게 쏟아지는 물벼락과 아침 체조로 이는 대장인 하정우조차 피해갈 수 없었을 정도로 엄격한 규칙이었다. 

그리고 16개의 규칙 중 꼼꼼하고 세심한 내용으로 단연 이목을 집중시키는 13번째 배변에 관한 규칙이다. ‘걷는 중에는 배변하지 않는다’, ‘걷는 중 불가피한 상황에는 제작진과 협의하여 배변한다. 단, 남자의 경우 제작진이 제공하는 야삽을 이용하여 배변은 허용한다’ 등 웃기지만 동시에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세심한 내용이 절로 폭소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원정대원들에게 가장 두려운 규칙은 바로 ‘낙오’에 대한 것이었다. 본인의 의사와 별도로 원정대 전체를 위한 제작진의 판단, 원정대원 건강을 위한 의료진의 판단 등 타인의 판단에 의해서도 ‘낙오’가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원정대원들은 모두 규칙도 지키고 자신의 건강도 지켜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고 걸어야 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필라멘트픽쳐스


하지만 그 어느 규칙보다 엄격하게 판가름된다는 점에서 '577 프로젝트'에 대한 원정대원들의 신뢰감은 클 수 밖에 없었다.  장장 577km를 걸어야만 했던 '577 프로젝트' 속에서 다이나믹 한 상황을 컨트롤하기 위해 마련된 깨알 같은 ‘577 규칙’, 공효진 하정우와 16명의 원정대원은 이 많은 규칙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하는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공효진 하정우 그리고 16인의 원정대원들이 빚어낼 기절초풍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는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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