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김범(Kim Bum : 김태도 역)이 이종원(유을담 역)을 죽인 원수의 정체를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김태도는 숲 속을 걷던 도중 복면을 쓴 자객과 마주쳤다. 검을 들고 다짜고짜 자신을 공격하는 자객에게 대항하던 그는 상대의 어깨에 상처를 입혔고, 찢겨진 옷 사이로 오래 전 검에 베인 흉터를 발견했다.
그 순간 김태도는 지난 날 유을담을 살해한 자의 어깨에 남겼던 상처를 떠올리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자객의 목에 칼을 겨눴다. 이어 얼굴을 가리고 있던 복면을 재빠르게 걷어낸 그는 뜻밖의 얼굴에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다년간 쫓아왔던 원수가 분원의 일원이자 이강천(전광렬 분)의 조역인 마풍(장효진 분)이었던 것.
하지만 그는 정체가 발각되자 필사적으로 도주하는 마풍을 붙잡지 못했고, 원수를 눈앞에 두고도 놓친 억울함에 분통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9/04 10: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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