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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안철수, 전인권 언급 “적폐 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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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안철수가 전인권을 언급했다.
 
19일 KBS 대선 토론에서 안철수는 “최근 전인권씨가 저를 지지한다고 했다가 수모를 당했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심지어 적폐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게 옳은 일인가”라며 반문했다.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대선후보 다섯 명은 19일 KBS 대선 TV토론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특히 지난 1차 토론에 이어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는 적폐 세력의 지원을 받는다”는 발언을 두고 충돌이 벌어졌다. 문재인은 안철수의 발언에 “제가 한 말은 아니지 않나. 물론 정치적 입장을 달리한다고 해서 그런 식의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문자 폭탄을 보낸다면 그건 옳지 않다”고 전했다.
 
전인권 / KBS ‘2016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쳐
전인권 / KBS ‘2016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쳐
 
앞서 전인권은 안철수 후보에 대해 “새로운 정치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철수는 이날 문재인의 ‘양념’ 발언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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