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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차학연, 남다른 신스틸러… ‘여심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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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완벽한 아내’에 출연 중인 차학연이 남다른 수트남의 품격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17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에서 브라이언 역을 맡은 차학연은 구정희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광기녀이나 자신에게 한없이 따뜻한 친누나 이은희를 곁에서 달래고, 정나미를 향한 악행까지 막아내는 ‘여심 지킴이’로 활약하며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돋보이는 몸매로 정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수트남의 품격’으로 세련된 인물을 완성시켰다.
 
차학연 / KBS ‘완벽한 아내’ 캡처
차학연 / KBS ‘완벽한 아내’ 캡처
 
누나와 산책에 나선 브라이언은 은희에게 나미가 정희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정희 주변에서 떼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누나가 행복해지는 것이 소원이지 않았냐”며 나미 때문에 불안하다는 은희의 말에 브라이언은 난감해하면서도 누나의 행복을 바라는 남동생의 간절한 마음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에 나미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던 브라이언은 나미가 정희의 뒤를 쫓으려 하자 더 큰 화를 막기 위해 계속 이런 행동하면 회사에서 잘라버린다고 경고했다. 이에 나미는 “제발 자르지 말아달라”고 애원했고, 마음이 약해진 브라이언은 다시 한번 충고하는 것에 그쳤다.
 
차학연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누나 바라기’로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누나의 무리한 부탁에도 오로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남동생의 심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애틋한 남매애를 선사한 것. 또한 은희로부터 나미를 지켜내려는 모습까지 엿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든든하게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특히 수트핏으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조여정과 함께 벚꽃길을 걷는 장면에서 차학연은 180cm의 큰 키에 모델을 방불케 하는 피지컬로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마를 드러낸 세련된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수트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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