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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묵원, 누구?…‘강부자 남편이자 KBS 공채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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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부자는 4일 전파를 탄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동료이자 배우자인 이묵원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강부자는 최근 두 번째 결혼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남편 이목원과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금혼식을 진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부자는 남편 이목원과의 금혼식 비화를 털어놓았다. 강부자는 배우 윤여정에게 두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윤여정이 ‘이번엔 팔팔하고 촐랑촐랑한 남편하고 결혼 좀 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이묵원 / KBS1TV ‘아침마당’
강부자-이묵원 / KBS1TV ‘아침마당’
 
그러면서 강부자는 남편 이목원과의 금실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강부자는 “남편이 이제 나이 80이 넘었는데, 아직도 스키를 왕왕 탄다. 눈만 오면 스키 탈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퉁명스러웠지만 애정이 가득 담겨있었다.
 
강부자는 남편 이목원이 한 모임에서 “다음 생에 태어나도 아내 강부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부자, 이묵원 부부의 금혼식에는 박지영, 전미선, 박애리, 팝핀현준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강부자의 남편 이묵원은 1938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강부자와는 공채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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