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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안정환, 싱가포르에서 불운의 아이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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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뭉쳐야 뜬다’의 대표 겁쟁이 안정환이 이번에는 싱가포르 하늘 위를 날며 비명을 질렀다.
 
최근 ‘뭉쳐야 뜬다’ 팀은 베트남-캄보디아에 이어 싱가포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당시 싱가포르 밤 풍경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 ‘클락 키’를 찾은 ‘뭉쳐야 뜬다’ 팀은 지상 50m까지 올라가 120km의 속도로 떨어지는 아찔한 놀이기구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멤버들은 ‘겁쟁이 브라더스’ 안정환-정형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놀이기구 탑승을 결심했다. 이어 탑승자 3명을 결정하기 위해 긴장감 넘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했다.
 
‘뭉쳐야 뜬다’ 안정환 / 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안정환 / JTBC ‘뭉쳐야 뜬다’
 
안정환은 탑승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반칙을 총동원하며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탑승자로 뽑혀 좌절했다. 심지어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까지 고여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축구선수 시절 행운을 몰고 다니던 전설의 ‘안느’에서 ‘꽝손’을 자랑하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안정환. 공포의 놀이기구 탑승으로 시작된 불운은 싱가포르 여행 내내 안정환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안정환은 “이제 기내식 좀 먹자. 한국 가고 싶다”며 울부짖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안정환의 네버엔딩 수난기는 21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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