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리즌’ 한석규, “이제야 내연기 쓸만해져 ‘연기 인생’은 40대부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3.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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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프리즌’의 주역 한석규가 ‘이제야 본인의 연기가 봐줄만하더라’는 겸손한 해석을 내놓았다.
 
오늘 17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의 배우 한석규와 톱스타뉴스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한석규는 ‘프리즌’을 보고 난 후 인상 깊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영화 속 내가 연기한 익호의 서늘한 눈빛이 봐줄 만했다”라고 답했다.
 

한석규 / 쇼박스
한석규 / 쇼박스

 
이어 한석규는 “그간 내가 연기한 캐릭터의 눈빛은 못 봐줄 정도였다. 텅 비어 보이고 어딘가 멍 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 항상 아쉬웠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누군가를 표현하고 말 그대로 연기하는 것은 40대가 들어서부터 제대로 나오는 것 같다. 이전 20대부터 30대까지는 그저 시행착오를 겪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쓰는 단계였다”라며 “나도 마찬가지로 40줄에 들어서면서부터 연기가 쓸 만 해진 것 같다(웃음)” 소신을 밝혔다.
 
한편,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담장 밖으로 나와 완전범죄를 벌인다는 파격적인 설정 아래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으로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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