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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신서유기’, 유종의美…‘나영석은 여전히 통했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3.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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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신서유기’가 세 번째 시즌도 보란 듯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 TV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에서는 중국 샤먼에서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신서유기’는 여섯 명의 남자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던 시즌 1이 누적 조회수 약 5300만 건을 기록했고, 온라인과 텔레비전을 결합한 시즌 2는 누적 조회수 약 6400만 건에 시청률 평균 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신서유기3’에서는 지난 시즌 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강호동, 이수근, 젝스키스 은지원, 배우 안재현에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합류해 중국 대륙으로 여행을 떠났다.
 

송민호-규현-안재현-은지원-이수근-강호동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송민호-규현-안재현-은지원-이수근-강호동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연출을 맡은 예능계의 보증수표 나영석 PD의 한 수는 이번 시즌에도 요소마다 녹아들어 있었고 그대로 적중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
 
이번 시즌 역시 나영석표 예능 은 통했다. 복잡하지 않은 룰과 신선한 게임 그야말로 천방지축 멤버들의 대 활약은 ‘원초적 웃음’을 유발했고 지상파 KBS2 ‘개그콘서트’,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와 정면 대결에서 선방했다.
 
앞서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복잡하게 무언가를 의도하고 시작하지 않는다 목적은 웃음뿐이었다”라고 밝혔던 나영석의 포부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한주간 일상생활에 치여 찌들어있던 대중들이 머리를 텅 비우고 별 생각없이 웃어대기에 제격인 프로그램이었다는 평.
 
나영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나영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나영석의 신의 한 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MBC 간판예능 ‘라디오스타’에서 5년간 세트 예능에 길들여진 막내 멤버 규현과 그룹 위너(WINNER)의 송민호라는 생소한 인물들을 강호동과 붙여 뜬금없는 시너지 효과를 끌어낸 것.
 
두 사람은 나영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상상 이상의 허당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기존의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호평받았다.
 
‘서유기’라는 콘셉트로 손호공, 사오정, 저팔계 등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유아적인 그림과 다 큰 어른들의 몸개그 그리고 허당기 넘치는 상식대결의 반복은 일각의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것들이 모여 ‘나영석 표 예능’의 중독성을 이기진 못했다.
 
오는 12일 감독판에서는 촬영 마지막 날 출연진의 회식 모습,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마피아 게임’의 세 번째 라운드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감독판을 끝으로 ‘신서유기3’는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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