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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김원해, 코믹 최강 남남 콤비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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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남궁민-김원해가 남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핵사이다 웃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과 김원해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현란한 언변을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과 아내와 딸을 외국으로 보낸 기러기 아빠이자 TQ그룹 경리부 부장 추남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남궁민과 김원해는 극중 ‘꼴통 김성룡’과 ‘엉뚱한 추남호’의 모습으로, 만나기만 하면 막강한 ‘웃음’을 유발시키는 ‘핵웃음 브로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과장’ 남궁민-김원해 / KBS2 ‘김과장’
‘김과장’ 남궁민-김원해 / KBS2 ‘김과장’
 
 
극 초반 추남호는 전 경리과장의 후임으로 출근한 김성룡이 “잘 부탁드립니다. 미숙한 점 있으면 언제나 말씀해 주시구요”라고 인사하자, “미숙하면 관둬야지 뭐”라고 말을 건네는 등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추남호는 김성룡이 차에 치일뻔한 전 경리과장 부인을 구하고, 꼼수가 숨어 있었으나 티가 나지 않게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가는 등 점점 의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느 새 김성룡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지붕 동거남’이 된 남궁민과 김원해가 TQ그룹 경리부에서 뿐만 아니고 같은 집에서 선보일 ‘룡추 브로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극중에서 두 사람은 함께 야한 동영상을 보며 의기투합하는 각별한 ‘홀로남’들의 우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현란한 볶음밥 요리 실력을 보여주는 추남호와 그 모습에 감탄하는 김성룡의 모습으로 ‘척하면 착’인 호흡을 보여줬다.
 
새로운 ‘사이다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룡추 브로맨스’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과장’ 9회는 오는 22일(수) 오후 10시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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