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이상훈이 ‘눈치-실성-폭소-설음’으로 이어지는 자아분열 4단계의 표정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창과 방패’(출연:이상훈-장윤석-김병선)는 이상훈이 지하철 안에서 두 명의 물건 판매원을 만나면서 황당한 ‘지옥철’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린 코너로 이상훈의 나노 단위로 변하는 표정 연기가 화제를 모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19일 ‘창과 방패’에서는 붙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패치와 듣기만 해도 눈물이 흐르는 CD를 판매하는 두 명의 지하철 판매원이 등장해 거침없는 판촉경쟁을 벌일 예정. 이 가운데 판촉경쟁의 희생양이 된 이상훈의 엽기적인 표정 4종이 공개돼 강렬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상훈의 자아분열 4단계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상훈은 멘붕부터 실성, 박장대소, 대성통곡까지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로 폭소를 자아낸다. 먼저 이상훈은 격하게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한 채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어 이상훈은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기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마치 자아 분열의 아이콘인 영화 ‘마스크’ 속 짐 캐리를 연상케 해 웃음을 터트린다. 또 다른 스틸 속 이상훈은 배꼽이 빠져라 손뼉까지 쳐가며 웃고 있는 반면 이내 세상이 무너진 듯 설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처럼 시시각각 돌변하는 이상훈의 표정을 통해 그가 처한 상황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9 12: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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