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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퍼', 단 0.1초의 장면까지 포착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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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지난 9월 27일(목) 시사회 이후 호평세례를 받으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작품 '루퍼'(주연: 조셉 고든 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 감독: 라이언 존슨 / 수입l제공: 유니코리아문예투자㈜ / 배급: ㈜SBS콘텐츠허브)의 애니메이티드 예고편이 공개되어 영화를 기대하는 많은 팬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 사진=영화 '루퍼' 애니메이티드 포스터, ㈜SBS콘텐츠허브


이번에 공개된 '루퍼' 애니메이티드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다. “현재에는 타임머신이 없지만 30년 후 미래에는 존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미래의 느낌을 전달하는 고혹적인 음악과 함께 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미지들로 시작된다.

메인 예고편의 장면들을 각각 한 장의 그림으로 만들어낸 후 이를 바탕으로 ‘로토스코프’(Rotoscope)라는 기법을 사용해 하나의 영상을 완성시킨 이번 예고편은 '루퍼'에 대한 완성도와 기대감, 그리고 품격을 한껏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무게감을 더하는 음악과 완벽한 색채로 어우러진 이 영상의 제작자는 라이언 존슨 감독의 모든 작품에서 아트워크를 담당한 재커리 존슨과 노아 피셔가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재커리 존슨은 '루퍼'의 감독 라이언 존슨의 사촌으로 그의 모든 작품의 아트 워크를 담당했다고 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이번 영상에 대한 만족도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같은 인물을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와 조셉 고든 레빗이 마주하게 되는 결정적 장면을 담은 첫 번째 포스터는 그 이미지만으로도 영화 속에서 펼쳐질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진다.

'루퍼'의 가장 포인트가 되는 “미래의 ‘나’를 암살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두 번째 포스터 역시 거대한 시계 속의 두 인물을 완벽하게 배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루퍼'는 지난 9월 28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개봉과 동시에 각국에서 개봉한 중국, 영국, 러시아 1위, 미국, 호주 2위 등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낳으며 그 존재감을 입증시켰다.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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