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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리본 놓는 장면 굉장히 송시호스러웠어”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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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미 기자] 경수진이 가장 송시호스러웠던 명장면을 꼽았다.
 
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역도요정 김복주’ 속 리듬체조부 여신 송시호를 연기한 배우 경수진과 톱스타뉴스가 만났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극 중 경수진은 한때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이라고 불렸던 리듬체조선수로 변신, 사랑도, 국가대표란 꿈도 모두 이루고 싶은 열정 가득한 송시호로 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송시호라는 캐릭터는 성적, 다이어트 등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아프게 하고 괴롭히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기댈 곳은 없고, 그렇다고 주변에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 또는 가족도 없고. 이 점이 경수진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선택한 이유기도 했다.
 
경수진은 “시호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되게 안아주고 싶었다. 너무 안쓰럽고 이렇게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이겨내려는 모습들을 보고 안아주고 싶다는 동정심이 유발됐던 거 같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경수진이 생각하는 송시호를 가장 잘 나타낸 장면은 어느 부분일까.
 
이에 경수진은 지난 4일 방송된 14회 속 리본을 놓는 장면을 꼽으며 “송시호 같은 경우는 정신력이 강한 친구이기도 하고 자존심도 강한 친구다. 그런 부정적인 것이 개입됐을 때 송시호는 자신의 순수한 스포츠맨쉽이 흐려졌다고 생각해 모든 걸 놓았다. 그 장면이 가장 송시호다웠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배우 경수진은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