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시상식 태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스타 ‘이휘재-이종석-전현무-레이양’

(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연말의 묘미 각종 시상식에서 태도논란을 지적받아 곤욕을 치룬 스타들이 있다. ‘이휘재-이종석-전현무-레이양’이 바로 그 주인공.
 
기쁘고 영광스러운 시상식 자리에서 ‘잘 해보려고’, ‘너무 긴장해서’등 각각의 이유로 노력했지만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자.
   
‘보는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불편했다! 이휘재’
 
지난31일 진행된 ‘2016 SFA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았던 이휘재의 진행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이휘재는 여러 번의 무례한 발언으로 현장의 출연진들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라며 해명했지만 비난여론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심환 두 알 때문에.. 이종석’
 
이종석은 지난 30일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쩍은 미소를 지은 후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소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의 짧은 소감에 김국진을 비롯한 MC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석은 발언을 유도하는 김국진에게 “청심환을 2개를 먹었는데 계속 잠이 와가지고…” 등의 답변을 내놓았고, 방송 직후 ‘성의가 없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
 
전현무는 15년 12월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강호동을 인터뷰하며 강호동이 “염치없지만 (대상에)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 물었고,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말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쳐 강호동을 머쓱하게 했다.
 
시상자로 나온 슈와 육중완에게는 “할 말도 없으면서 억지로 만들어내지 말고 시상이나 하라”고 면박을 주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바 있다.
   
‘과해도 너무 과한 카메라욕심 레이양’
 
15년 12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강력한 대상 후보자인 유재석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대상 수상에 여러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랐고, 그 중 레이양도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그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이양은 카메라 앵글에 잡히기 위해 현수막을 접기까지 했으며, 김구라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를 취하고 머리를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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