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과연 ‘2016 MBC 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26일 MBC 측은 ‘2016 MBC 방송연예대상’ 4인의 후보로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4인의 후보는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김구라는 이번에도 강력한 대상 후보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구라는 작년에 이어 대상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특히 그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올해 500회를 맞이하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복면가왕’ 역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는 김구라의 몫을 빼놓을 수 없다.
11년 째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어내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 또한 명실상부 대상 후보 1순위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무한도전’의 중심을 꿋꿋하게 지키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유재석, 그의 수상은 늘 설득력이 있었다. 이번에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이다.
‘복면가왕’의 메인 MC 김성주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생애 첫 대상수상이라는 이변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는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고 있다. 김성주의 이러한 능력은 ‘복면가왕’에서도 빛을 발했고, 특유의 긴장남을 주는 진행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후보는 올해 ‘무한도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정준하다. 정준하는 지난 3월 ‘무한도전’서 MC민지로 변신해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며 힙합에 도전했다.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진지한 모습과 열정 가득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또 ‘미국특집’, ‘무한상사’, ‘북극곰의 눈물’, ‘귀곡성 특집’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준하기에 그 역시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9 14: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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