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아키바 리에부터 김주혁♥이유영까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이재학과 일본 배우 아키바 리에가 내년 1월 웨딩 마치를 올린다.
 
14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신과 함께’ 음악 작업을 이어오며 결혼식 날짜를 1월로 잡게 됐다고 전하며 지난 가을 이미 혼인 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2세를 가졌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수 년 전 지인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호감을 느낀 뒤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열애 사실이 알렸고, 실제로 아키바 리에는 이재학이 음악 작업을 맡은 영화 ‘국가대표2’ VIP 시사회에 직접 찾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은 16살의 나이 차와 국적을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16년 하반기 들어 나이를 뛰어 넘는 스타들의 열애설이 속속히 터지고 있다. 무려 16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 그렇다면 두 사람 외에 10살이 넘는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들은 또 누가 있을까.
   
13일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현재 열애 2개월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급속히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 9월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도 함께 참석해 영화제 일정을 소화했고, 틈틈이 여가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또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설을 인정한 커플은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 또한 결혼 사실을 알려오기도 했다. 문희준과 소율의 소속사에 따르면 둘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만난지 8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내년 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우 마동석(45)과 방송인 예정화(28)도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마동석과 예정화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운동, 영어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신하균, 김고은 커플 역시 17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했다. 지난 8월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2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동료 배우들과 결성한 스킨스쿠버 모임에서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 밖에도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박희순과 박예진, 아이유와 장기하,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동건과 지연,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설리와 최자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정식으로 교제 중이다.

노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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