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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아이들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지하벙커 속 디즈니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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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폭탄 터지는 소리가 가득한 시리아 알레포 한복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이 만들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놀이터 하나 없는 시리아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지하벙커 속 디즈니 랜드를 소개했다.
 
건축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이 놀이공원은 빠른 입소문을 타고 하루 방문자 200명을 찍고 있는 인기 장소다.
 
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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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지하벙커에 만들어진 놀이공원이지만 장난감, 목마, 볼풀, 정글짐, 회전 놀이기구 등 웬만한 놀거리는 다 갖춰져 있다.
 
또 뛰어 놀다 허기질 때를 대비해 배를 채울 간식거리도 구비돼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솜사탕 아저씨 옆을 에워싸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어두운 지하를 밝히기 위해 꽃과 나무로 벽을 색칠하고, 놀이기구마다 형형 색색 색을 칠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분위기도 형성했다.
 
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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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이 숨은 지하 놀이공원은 폭격과 총격으로부터 자유로워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참혹한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평범한 일상을 즐긴다.
 
알레포 소년 압둘라지즈(Abdulaziz, 10)는 "놀이터가 다 망가져 갈 곳이 없었는데 이 곳에 오면 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어 꿈만 같다"며 즐거워했다.
 
지하 디즈니랜드를 디자인한 야신(Yaseen)은 "공격이나 두려움만 떠오르게 한 지하터널이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재밌는 공간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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