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오 마이 금비’ 철부지 아빠 오지호에게도 철들 날이 올까.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난데없이 싱글 라이프에 끼어든 딸 유금비(허정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빠 모휘철(오지호). 보육원에 보내보려 온갖 꼼수를 썼지만, 뛰는 휘철 위에 나는 금비 덕분에 모두 다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
게다가 인생살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휘철에게 금비는 생각지도 못한 순수함과 속 깊은 배려로 난생처음 느끼는 감정들을 선물,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미운 정을 들이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난 2회 엔딩에서 휘철은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금비에게 거대한 트럭이 덮치려 하자 기꺼이 몸을 날렸다. 금비가 다치지 않게 단단히 감싸 안았고, 몸의 방향을 돌려 트럭에 대신 치이며 정신을 잃었다.
관계자는 “휘철과 금비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선사할 에피소드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1/23 13: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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