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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하상욱-유병재-박준영, 단체 촬영 인증샷 공개…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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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유희열 하하 유병재 하상욱 박준영이 함께한 ‘말하는대로’ 촬영 인증샷이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인증샷에는 다섯 남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여덟 번째 버스커로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와 SNS 시인 하상욱,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말로 하는 버스킹은 강남대로에서 진행됐다. 유병재 작가는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관심사인 ‘시국’ 문제를 ‘자유발언 버스킹’으로 풀어내 2MC 유희열 하하는 물론, 지나가던 시민들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또한, SNS 시인 하상욱은 공감 버스킹을 선보였다. 하상욱은 “30살 넘게 살면서 그동안 나는 현실의 벽이 아니라 충고의 벽을 넘어서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이라며 치열한 삶의 고민들을 털어놨다. “‘넌 뭐든지 할 수 있어’가 우리를 얼마나 억압하고 있는지”,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긍정의 에너지가 아니라 인정에서 오는 여유”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말하는대로’ 출연진 / JTBC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출연진 / JTBC ‘말하는대로’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은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버스킹을 선보였다.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 노숙자 살인사건’,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최근 17년 만에 무죄 판결받은 ‘삼례 3인조 강도 사건’까지 재심을 전문으로 한 살인 사건을 도맡아 변호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최근 17년 만에 무죄를 받은 ‘삼례 3인조 강도 사건’에 대해 묻는 MC 하하에게 “공권력이 반성하지 않고 승승장구한다는 게 문제”라며 “끝까지 정의롭게 해결되는 과정을 시민들이 관심 갖고 지켜봐 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말로 하는 버스킹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 여덟 번째 버스킹은 1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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