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조직의 보스인 멜(브루스 윌리스)의 지시에 따라 테스(말린 애커맨)와 그 일행이 마약을 가로채는 임무 수행 중 외딴 식당에서 정체불명의 남자들과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캐치 44'(수입/배급 : 페어팍스인터내셔날 | 감독 : 아론 하비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포레스트 휘태커, 말린 애커맨)가 11월 15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직의 보스, 멜(브루스 윌리스)은 테스(말린 애커맨 )와 그녀의 친구 카라, 던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긴다. 새벽 2시 반까지 강 건너 외딴 식당에서 마약을 매매하는 운반책을 알아내고 그들의 물건과 돈을 빼앗는 것. 그러나 외딴 식당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카운터 여자, 젊은 연인 한 쌍, 테스 일행을 흘깃거리는 트럭 운전사, 보이지 않는 주방 안의 주방장 빌리 뿐, 3시가 넘도록 마약 운반책처럼 보이는 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약속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한 식당의 분위기는 그녀들에게 불안으로 엄습해 오며 간단해 보이던 임무는 이제 깊고 치명적인 게임으로 바뀌게 된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테스 일행은 총을 꺼내 주인 여자에게 마약 운반책을 캐내려는 순간 카라는 주인 여자의 총에, 주인 여자는 던의 총에, 던은 트럭 운전사의 총에, 트럭 운전사는 테스의 총에 죽는다. 마치 도미노가 넘어지는 찰나처럼 그들은 연쇄적으로 살해된다.
순식간에 일어난 총격전 이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테스의 눈 앞에 보이지 않던 빌리가 등장한다. 빌리와 테스는 서로 겨눈 총구를 들이대며 노려보는 이때 또 한 명의 남자 로니(포레스트 휘태커)가 나타난다. 극이 전개될수록 아무 관련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외딴 식당에 등장하면서 긴장감은 절정에 이른다.
마약 운반책의 물건을 가로채는 임무를 제안하는 범죄조직의 보스 멜(브루스 윌리스). 클럽 웨이트리스로 일하지만 손님들을 상대로 소매치기 행각을 일삼는 두둑한 배짱과 빠른 손놀림의 기술을 보유한 테스(말린 애커맨). 그리고 7년간 멜 밑에서 일하며 반전을 노리는 로니까지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세 주인공의 3색 매력을 더하며 이들의 숨겨진 관계에 대한 진실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개봉한 '익스펜더블2', '루퍼' 등으로 스크린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 '캐치 44'에서는 결코 아무도 신뢰하지 않으며 한번의 실수도 용서치 않는 범죄조직 보스 멜로 분해 그의 악역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는 극 중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 로니로 분해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능글맞은 대사로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소름 돋는 장면을 연출하며 타고난 배우임을 증명, 또 한번 그의 연기력에 주목하게 한다.
'왓치맨'에서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 모델 출신의 말린 애커맨은 멜의 임무를 수행하는 ‘미녀 삼총사’의 리더로서 브루스 윌리스, 포레스트 휘태커 두 명품 배우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캐치 44'는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의 배후의 진실과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벌써 궁금증을 더한다.
조직의 보스인 멜(브루스 윌리스)의 지시에 따라 테스(말린 애커맨)와 그 일행이 마약을 가로채는 임무 수행중 외딴 식당에서 정체불명의 남자들과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캐치 44'가 1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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