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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T] 마블 스튜디오, '블랙 위도우'→'가오갤3' 등 MCU 페이즈 4 영화 개봉일정 공개…'판타스틱 4'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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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영화들의 개봉일을 발표해 관심이 모인다.

마블 스튜디오는 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이즈 4 영화들의 예고편을 일부 공개하면서 개봉일자를 차례로 발표했다. 현지 시간인 5월 2일은 '아이언맨' 1편의 개봉 13주년이라 트레일러를 이날 공개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번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페이즈 4의 첫 번째 작품인 '블랙 위도우'는 7월 9일 개봉한다.

두 번째로는 최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9월 3일, '노매드랜드'로 오스카 2관왕에 오른 클로이 자오의 연출작이자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이터널스'는 11월 5일 개봉한다.
 
마블 스튜디오 유튜브
마블 스튜디오 유튜브
12월 17일에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개봉하면서 2021년 개봉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2년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3월 25일 개봉)가 포문을 열 예정이며, '토르 : 러브 앤 썬더'가 5월 6일,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가 7월 8일 개봉한다.

11월 11일에는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즈'가 개봉하며, 2023년 2월 17일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 퀀터매니아'가, 5월 3일에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3'(가오갤3)가 개봉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판타스틱 4'의 마크가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비록 개봉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발표로 인해 추후 '엑스맨' 유니버스도 MCU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할리우드 리포터(THR)의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4'(가제)가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서 드라마로 방영된 '팔콘 앤 윈터 솔저'의 후속격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블랙 위도우'부터 모든 작품들의 개봉일을 미뤄야 했던 디즈니는 북미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드는 추세를 보이자 본격적으로 극장 개봉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판타스틱 4'의 등장을 알리면서 그간 20세기 폭스에서 제작되던 다른 마블 실사 영화들을 MCU로 편입하는 과정을 착실히 밟고 있다.

다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유력해보였던 '데드풀'은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한 제작진의 일정 때문인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는다.

그렇지만 이번 발표만으로도 MCU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다. 국내서는 디즈니+가 론칭되지 않아 '완다비전'과 '팔콘 앤 윈터 솔져'를 접하지 못하고 있지만, 추후 런칭될 경우 '로키'와 '호크아이' 등 다른 MCU 드라마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세계관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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