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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윤아, ‘연기돌’ 벗고 ‘연기자’로… ‘이젠 믿고 보자 임윤아’
  • 노한솔 기자
  • 승인 2016.10.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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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솔 기자] 윤아가 ‘더 케이투(The K2)’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는 최근들어 보기 힘들어진 정통 보디가드 액션 표방했다. 그러나 주인공 캐스팅에 ‘임윤아’라는 이름이 올라가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tvN이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내놓는 대작이라기에는 캐스팅이 다소 약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 와중 9월 23일 기대 반 걱정 반 속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의 막이 올랐다. 시청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아이돌’ 윤아의 연기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첫 방송 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SNSD) 윤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SNSD) 윤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기존의 윤아가 연기했던 발랄하고 소녀스러움에 절절한 연기력이 더해지자 그 시너지는 폭발적으로 변했다. 첫 회 추격신부터 임윤아의 성장이 돋보였다. 갈수록 송윤아를 향한 그녀의 분노는 더욱 처절해 졌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어 짜며 연이어 호평을 받아냈다. 
 
8일 방송분에서는 그의 절절한 연기가 더욱 빛을 발했다. 바로 윤아의 ‘딸기 아이스크림’씬. 아빠를 기다리던 윤하에게 다가온 지창욱은 윤아에게 “아빠가 갖다주라고 했다”며 딸기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그러나 윤아는 심각한 딸기 알러지가 있었던 상황. 이에 윤아는 “아빠가 줬으면 먹어야지”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쓰러졌다.
 
이 장면에서 윤아는 과거 친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행복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기쁨을 표하다 아빠가 아닌 지창욱이 자신의 앞에 도착하자 금새 얼굴에서 웃음기를 지우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하게 표정을 변화시켰다. 이어진 장면에서도 대사 없이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감정을 그대로 전달시켰다.
 
어려운 감정신을 소화하면서 윤아의 연기는 더 빛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발 추격신처럼 아픔을 견디면서도 표정과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맨발로 달리면서 표정까지 연기해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윤아의 노력이 충분히 느껴지고 있다.
 
‘더 케이투(THE K2)’ 소녀시대(SNSD) 윤아 / tvN ‘더 케이투(THE K2)’ 화면 캡처
‘더 케이투(THE K2)’ 소녀시대(SNSD) 윤아 / tvN ‘더 케이투(THE K2)’ 화면 캡처

 
절절한 애정표현을 섬세하게 연기해내는 윤아의 연기에 시청자들도 이제는 안심하는 듯 하다. 과거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 떄문에 연기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윤아였지만 ‘더 케이투(THE K2)’의 고안나 캐릭터로 남아있던 일말의 선입견까지 전부 털어냈다.
 
이 과정이 있기 까지 윤아의 연기 고군분투는 시청률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너는 내 운명’ 장새벽으로 본격적인 ‘연기돌’이 된 그는 ‘신데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와 같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화제성에서만 두각을 나타냈을 뿐 시청률 면에서는 부족함을 보였다.
 
그에 비해 연기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섬세하고 안정적이다. 그의 연기에 대한 노력이 여실히 보여지는 중. 물론 ‘더 케이투(THE K2)’에서 또한 초반에는 연기적인 부분보다는 소녀시대 윤아라는 점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이젠 ‘쟤가 아이돌이라고?’라고 할 정도로 깜짝 놀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니, 그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절반 가량을 달려온 ‘더 케이투(THE K2)’. 배우 임윤아의 미래에 방점을 찍게 될 수 있을지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한편,  ‘더 케이투(THE K2)’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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