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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아수라’ 정우성, “욕을 하니 참 후련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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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정우성이 극중에서 많은 욕을 사용한 소감을 전했다.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물 ‘아수라’.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아수라’ 언론시사회에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수라’ 정우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아수라’ 정우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아수라’는 ‘비트’와 ‘태양은 없다’로 청춘의 얼굴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던 정우성이 ‘무사’ 이후 15년 만에 김성수 감독과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작단계부터 영화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던 작품.
 
주인공 전원이 악인이라는 역대급 캐릭터 설정과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주지훈까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들이 총 출동한 ‘아수라’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공식 초총되며 호평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아수라’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은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막 끝내놓고 평가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제가 제 연기를 보면서 어떤 마음을 갖기 힘들고, 관객들에게 설득력있는 캐릭터로 다가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극중 많은 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욕을 상당히 많이 쓴다.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 역할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욕을 하니까 참 후련하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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