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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재심의 없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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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영화 ‘아수라’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9일 ‘아수라’(제작 사나이픽처스 감독 김성수)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했다.
 
영상물등급 위원회는 이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비리 형사 도경이 부패한 시장과 이를 조사하는 검사 사이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흉기와 총기 등을 이용한 폭력묘사, 마약, 음주, 흡연 등의 약물묘사 등에서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며 이같은 분류를 한 이유를 밝혔다.
 
‘아수라’ / CJ ENT
‘아수라’ / CJ ENT
 
이어 “그 외 주제, 대사, 공포,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리 형사 도경이 부패한 시장과 이를 조사하는 검사 사이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아수라’는 제작 단계부터 높은 수위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예상됐던 작품이다.
 
한편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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