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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굿와이프’ 전도연, “첫 방 보고나니 ‘이제 다 했다’는 생각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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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굿와이프’를 통해 전도연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이날 전도연은 출연 소감을 밝히며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8일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tvN ‘굿와이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기존의 드라마와 달리 영화 같은 몰입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전도연, 유지태 뿐만 아니라 윤계상, 김서형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례적으로 아이돌 출신 나나가 캐스팅부터 사람들의 우려를 샀지만 첫 방송 이후 호평을 이어나가며 ‘구멍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굿와이프’ 전도연 / tvN ‘굿와이프’
‘굿와이프’ 전도연 / tvN ‘굿와이프’
 
이날 전도연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7월 8일이 첫방송이었는데 촬영은 5월부터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데 되게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도 많이 됐다. 궁금하기도 했다”며 “그리고 나서 첫방을 다같이 모여서 봤는데 보고나니 ‘이제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찍어놓고 개봉하면 끝인데 그것처럼 다 찍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런데 남은 회차들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장기적으로 뭘 하기엔 체력적으로 약한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지만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도 좋고 호의적이셔서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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