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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Ji Sung)-김아중(Kim A Joong), “영화 기대해주세요”…영화 '나의 PS 파트너' 언론시사회 현장 [K-STAR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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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영화 '나의 PS 파트너'(제작: 나의PS파트너 문화산업전문회사 |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 감독: 변성현 | 주연: 지성, 김아중) 언론시사회가 11월 28일 (화)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언론시사회에는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지성, 김아중(Kim A Joong), 강경준, 신소율이 참석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두 남녀의 19금 폰스캔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남자친구(강경준 분)와의 시들해진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김아중 분)이 낯선 남자 현승(지성 분)에게 전화를 걸면서 엮여버린 두 남 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연애담을 그린다.

▲ 사진=지성(Ji Sung)-김아중(Kim A Joong),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현승' 역을 맡은 지성(Ji Sung)은 기존의 귀티나는 이미지를 탈피해, 7년 사랑의 종지부를 찍고 방황하는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지성(Ji Sung)은 "14년 동안 연기 하면서 영화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첫 번째 영화가 잘 안됐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되는 자리다. 2001년에 모 방송국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그때 기분이다"며 "새벽 4시 반까지 '대풍수' 촬영을 했다. 아침에 인터뷰가 있어서 '조금만 자고 가야겠다' 했는데 잠이 안오더라. 지금 아무 생각도 없다. 예전에 주변 배우들이 이런 자리 오면 '긴장되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직접 겪으니 정말 죽을 것 같다"고 개봉을 앞둔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감독님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많이 생각했다"며 "어떤 모습까지가 정말 맞는 건지 잘 모르겠고 직접 촬영을 해봐야 알 것 같았던 막연함이 싫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배우적인 모습을 몸소 체감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대한민국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김아중(Kim A Joong)은 '나의 PS 파트너'에서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가졌지만 애정 결핍증으로 5년 사귄 남자친구의 청혼만을 애절하게 기다리는 여자 '윤정' 역을 맡아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아중(Kim A Joong)은 "소재는 자극적이지만 영화를 다 보면 의외의 정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극중 '윤정'은 평범하다. 같은 여자로서 조금 답답하거나 불쌍해 보인적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연기할 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연애를 하다 보면 찌질해지는 순간이 많다. 저 역시 그렇다"고 털어놓으며 "영화를 보면서 '내가 연애할 때 저런 모습이었지'하는 공감을 하면서 봤다"고 전했다.

또한 김아중(Kim A Joong)은 "처음 리딩할 때는 부끄러웠는데 내가 부끄러워하면 스태프들이 더 어색할 것 같아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면서 "나보다 어린 (신)소율이는 훨씬 센 노출신 등 어려운 장면이 많아 엄살을 피우며 연기하면 안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에 진행된 '나의 PS 파트너' VIP 시사회에는 JYJ 김재중, 박시후, 강소라, 전혜빈, 이진, 성유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별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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