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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스코리아’, 센스 돋보이는 15人 15色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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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2016 미스코리아’의 첫 번째 관문, 최종 진출자 15인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8일 한국일보와 한주E&M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는 최종 진출자 15인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8번 후보 홍나실은 “미스코리아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을 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저를 발견하기 위해 떠났을 거다. 여행으로 저를 한층 더 성숙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곤 한다”고 답했다.
 
이어 27번 후보 윤소윤은 “이번 대회의 테마 컬러풀에 맞춰 자신을 색으로 표현한다면”이라는 물음에 “무지개색. 화려하고 신비로운 색인 무지개색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무지개색 중에는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2016 미스코리아’ 윤소윤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2016 미스코리아’ 윤소윤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34번 문다현 후보는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나사같은 비밀이 많은 조직에 들어가 아무도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19번 이채영 후보는 역대 미스코리아 선배님들 중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작년도 미스코리아 김정진 선배님을 존경한다. 당당한 매력과 통통튀는 매력이 저에게 와닿았다. 또 가지각색의 색깔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3번 신아라 후보는 “인간의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든다면 넣고 싶은 감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남을 사랑하는 감정을 만들고 싶다. 로봇에게도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주고 싶다”며 급하게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8번 후보 송주연은 “오늘 내가 진이 될 확률은”이라는 질문에 “진이 될 확률은 50%다. 지금까지 잘 견디고 합숙 생활을 끈기있게 해온 점이 50%고 나머지는 무대에서의 50%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6 미스코리아’ 송주연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2016 미스코리아’ 송주연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13번 후보 김민정은 “애인이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둘다 소중하지만 저에게 큰 상처를 줬기에 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과감히 둘다 버리겠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12번 후보 김진솔은 “자신이 15명의 후보들 보다 나은 점”이라는 질문에 “최장신인 만큼 비율이 조금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또 하나의 나은 점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7번 후보 김해현은 “걸크러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라는 물음에 “대중들이 알고 있는 걸크러쉬가 아니라 저만의 색을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걸크러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번 후보 이서경은 “정형화된 미스코리아 이미지 벗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잦아진다면 미스코리아가 한층 더 대중화될 것 같다”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2016 미스코리아’ 이서경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2016 미스코리아’ 이서경 / MBC 에브리원 ‘2016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21번 강해림 후보는 한도 없는 카드가 주어진다면 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한도 없는 카드라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할 거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사고 싶다”며 “거창한 것을 바라지 않고 지금 당장 대회 끝나고 치킨을 사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3번 신유림 후보는 15명의 후보들 중 본인이 생각하는 1등과 15등을 묻는 질문에 “오랜시간 함께 합숙을 해왔기 때문에 1등과 15등 모두가 15명이라고 생각한다. 1등은 제가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2번 이영인 후보는 10년 뒤인 2026년 자신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당선이 돼서 10년 후에는 심사위원 석에서 심사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6번 성아현 후보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60주년을 맞은 테마가 컬러풀인 것 만큼 첫 째, 색동 저고리, 둘 째 한지, 셋 째 비빔밥을 선택하고 싶다”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15번 김나경 후보는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젊은 나이에 크나큰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열정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0회를 맞은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8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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