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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함부로 애틋하게’ 2회 배수지, “우리 아빠 뺑소니 수사 이렇게 끝내시면 안돼요”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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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배수지가 뺑소니범을 찾기 위해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 차영훈, 극본 이경희)에서 노을은 최현준 (유오성 분)의 차에 돌을 던져 경호원에게 붙잡혔다. 이야기를 들은 최현준은 노을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고, “내 차가 학생한테 무슨 잘못이라고 했어요?”라고 묻었고 노을은 “스무번도 넘게 찾아왔는데 계속 피하셨잖아요. 이렇게 안하면 저같은 애 만나주지 않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현준은 경호원들을 내보냈고, 노을은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날 만나야 하는 이유가 뭐죠”라는 물음에 “우리 아빠 뺑소니 수사 이렇게 끝내시면 안돼요. 아직 범인이 안잡혔다고요. 그 자수했다는 범인은 범인이 아니예요. 형사 아저씨가 그랬어요. 최현준 부장 검사님이 개입하고 나서 모든게 달라졌다고. 모든게 바뀌었다고”라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이에 현준은 “그 삼류 소설을 듣고 있을 만큼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니에요. 멀리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뒤돌아섰고, 현준의 말에 노을은 “제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사는지 말 안했는데요? 제가 누군지 다 알고 계셨죠? 그래서 계속 피하신 거죠?”라고 맞받아쳤다. 
 
‘함부로 애틋하게’ 유오성-배수지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유오성-배수지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신준영(김우빈 분)은 비오는날 최현준(유오성 분)에게 우산을 씌워줬고, 이에 최현준은 준영에게 “나중에 내 후배로 꼭 다시 봅시다. 학생 내가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10분 괜찮아요?”라고 말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현준을 기다리며 웃고 있는 준영을 발견한 노을은 “그렇게 좋냐? 너 때문에 누군 아직 밥도 못 먹는데 넌 그렇게 신나고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준영은 “병원 아직 안 가봤냐?”라고 말했고 노을은 “그 기집애는 너같은 놈이 뭐가 좋다고. 내 딸이였으면 다리를 분질렀다. 너같은 개 싸가지까지 검사가 되려고 하니까 이 나라가 문제인 거야. 나리 그래서 찬 거라며 공부에 방해된다고. 전교 200등도 안 되는 애가 방해받을 공부나 있냐? 앞으론 여자도 만나지 말고 연애도 하지 말고 결혼도 하지 말고 평생 공부만 하다가 늙어 죽어”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현준은 준영에게 다가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우산을 씌워 준 선물로 법전을 건냈고, 그런 현준에 준영은 “다음에요. 열심히 공부해서 사법고시 합격증 받아올테니까 그때 주세요”라며 받지 않았다.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김우빈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김우빈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2회에서는 최현준 검사를 찾아간 노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노을은  법원에서 마주친 준영에게 신경질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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