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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신데렐라-백설공주-라푼젤 등 공주들이 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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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입양아를 위해 디즈니 공주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드 지역 법원에서 다니엘 코닝 입양 공청회가 열렸고, 그 자리에 백설공주, 라푼젤, 엘사,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디즈니 공주들이 참석했다.
 
이는 공주들을 너무 좋아하는 코닝을 위해 입양 재단 사마리타스가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마리타스 관계자 로라 미첼은 “우리 사회복지사 한 명이 신데렐라를 닮았다. 그가 ‘제가 신데렐라 복장을 하고 공청회에 가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입양 재단 사마리타스 사회복지사 / 메트로 라이프
입양 재단 사마리타스 사회복지사 / 메트로 라이프
 
이후 계획은 점점 커졌고, 공주 7명과 왕자까지 법원을 방문하며 코닝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코닝의 엄마가 된 사라는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우리 딸은 항상 어떤 일이 앞에 일어날지 불안해했다”라며 “지금까지는 저도 떠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었다.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몰랐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닝은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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