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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상예술대상’ 박정민-박소담, 일생에 단 한 번인 영화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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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2016 백상예술대상’의 박정민과 박소담이 영화 신인상을 수상했다.
 
3일 방송된 JTBC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남여 신인상을 시상하기 위해 전년도 수상자인 천우희가 나왔다.
 
영화 남자신인 연기상에는 ‘악의 연대기’ 박서준, ‘영도’ 태인호, ‘차이나타운’ 박보검, ‘동주’ 박정민, ‘차이나타운’ 고경표가이름을 올렸다.
 
이날 많은의 남자 신인 후보들을 제치고 박정민이 ‘동주’로 영화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정민은 “작년 구정 때 윤동주 선생님과 송몽규 선생님 묘소를 찾아간 적 있다. 갑자기 30여마리의 까마귀 떼가 제 머리 위를뱅뱅 돌며 15분간 울었는데 망했다는 생각과 함께 좌절감에 빠져있었는데 이준익 선생님께서 길조라고 말씀해주셨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주’ 박정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동주’ 박정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영화 여자 신인 연기상에는 ‘한여름의 판타지아’ 김새벽, ‘검은 사제들’ 박소담, ‘마돈나’ 권소현, ‘수색역’ 김시은, ‘스틸 플라워’ 정하담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수의 여자 신인 후보들을 제치고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로 영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소담 / 톱스타뉴스
박소담 / 톱스타뉴스
 
박소담은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영신이란친구를 처음 접하고 이 작고 어린 친구가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 이 친구를 처음시나리오를 읽고 꼭 안아주고 싶다 고생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라며 “영신이를 저 혼자 좁은 다락방 안에서 모든걸 하려고 했다면 감당해내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옆에서 응원주셨던 김윤석 선배님 강동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신이란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았냐고 하시는데너무 행복했다. 그런 연기를 언제 또 해볼수 있을까 할 정도로 행복했던 작업이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가졌던 절실함 잃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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