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또 오해영’의 에릭이 서현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에서 어린 도경은 음악 감독 아빠와 함께 바람 소리를 따기 위해 해안 절벽으로 떠났다.
어린 도경에게 “나비 날개짓도 소리가 나요?”라고 물었고 도경의 아빠는 “잘 들어봐”라고 얘기하다 발을 헛딛여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어린 도경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아빠를 어린 몸으로 끌고 차에 올라타 기어를 푼 채 온 몸으로 차를 힘껏 밀었다.
밤 중까지 쉼없이 차를 끌었던 도경은 이내 힘이 풀렸는지 차에 앉아 “아빠 빨리 일어나”라고 아빠를 깨웠지만 죽은 듯한 아빠는 일어나지 못했고, 어린 도경에게 구원의 헤드라이트가 비췄다.
이어진 장면에서 어린 도경은 한 초등학교에 앉아 “왜 마음대로 사라져 왜”라며 “나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야”라고 소리를 치며 눈물을 보여 도경의 아빠가 죽었음을 알게 했다.
도경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울고 있던 오해영 (서현진 분)에게 박도경 (에릭 분)의 전화가 왔다.
이에 해영은 전화를 받으며 “다섯 번 울리고 받으려고 했는데 세 번만에 받았어. 나는 너무 쉬워. 그렇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경은 아무 말이 없었고 해영은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될 거 아니야. 왜 아무 말도 안해. 아직도 재니?”라며 소리쳤다.
이를 들은 도경은 이내 “와줘”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고 해영은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쉬운 여자인줄 알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경은 “보고싶어”라고 말했다.
‘또 오해영’ 10회에서는 도경의 아빠가 세상을 떠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또 오해영 (서현진 분)을 향한 도경의 마음이 확실해졌음을 알게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6/01 17: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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