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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황정음, “하늘이시여 내게도 주소서 운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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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운빨로맨스’의 황정음이 운빨을 찾아나섰다.
 
25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 (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는 운빨에 의존하는 보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빨로맨스’ 에서 심보늬 (황정음 분)은 “사냥꾼은 왜 백설공주를 살려줬을까. 예뻐서?”라며 “마녀는 왜 신데렐라에게 호박 마차를 내줬을까. 착해서?”라고 혼잣말을 했다.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 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 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이어 보늬는 “천만의 말씀. 걔네가 해피엔딩이었던 건 어차피 공부 팔자였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착한 여자는 예쁜 여자 못 이기고 예쁜 여잔 팔자 좋은 여자 못 이긴다고 했지”라고 덧붙였다.
 
또 보늬는 “그러니까 하늘이시여 내게도 주소서 운빨을”이라고 외쳤다.
 
제수호 (류준열 분)은 명석한 두뇌로 카지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엄청난 돈을 벌었다.
 
오늘의 운세를 본 보늬는 “동쪽이면 여기밖에 없는데. 잡히기만 해봐. 이자에 경비까지 싹 다 받아낼 거야”라고 말했다.
 
수호에게 자신에게 행운의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행운 아닙니다. 세상엔 행운 같은 거 없어요. 게임은 머리로 하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보늬는 수호 옆에 있는 사장을 향해 돌진했고, 미끌어지는 바람에 수호와 충돌하고 말았다.
 
보늬는 수호가 내미는 손이 자신을 향하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수호는 옆에 있는 선글라스를 집었고 괜찮으세요? 라는 보늬의 말에 수호는 됐습니다 라며 냉정하게 자리를 떴다.
 
한편 MBC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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