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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재치와 순발력으로 멤버들 속여… ‘물오른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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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배우 안재현이 tvN 예능 ‘신서유기2’에서 활약을 펼쳤다.
 
24일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알을 깨뜨리지 않고 숨겨야하는 미션에 집중했다.
 
앞서 안재현은 타조알을 선택했다. 큰 타조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바지 속에 넣은 뒤 주머니에 손을 넣어 감쪽같이 멤버들을 속였다. 그 과정에서 강호동은 안재현의 몸을 뒤지며 암바를 걸었다. 그러나 안재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알을 지켰다.
 
아침이 되자 강호동이 침대 아래에 숨겨준 알을 꺼냈고, 이수근이 그의 몸을 수색하려다 되려 몸이 깔려 뭉개졌다. 이때  은지원은 메추리알을 모자 안에, 안재현은 바지 안에 타조알을 넣은 채 미션지로 달려나갔다.
‘신서유기2’ 안재현 / tvN ‘신서유기2’ 화면캡처
‘신서유기2’ 안재현 / tvN ‘신서유기2’ 화면캡처
 
이어 안재현은 “수근 형 알 저한테 있다”며 복숭아 뼈로 위장해 양말 안에 이수근 알을 숨겨놨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수근 형이 화장실 휴지통에 알을 넣어뒀다”며 “설마 더러운데 거기에 넣을까 했다. 혹시나 해서 발로 휴지통을 밟았는데 알이 튀어나오더라”고 태연하게 설명했다.
 
가장 큰 타조알을 숨긴 것 또한 단순하게 모자를 뒤집어 씌워놓은 것. 그의 활약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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