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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다시 시작해’ 박민지, “김정훈은 알 수 없는 전형적인 AB형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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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통통 튀는 매력이 ‘나영자’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배우 박민지. 박민지가 만들어갈 ‘나영자’는 어떤 모습일까.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재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나를 돌아봐’.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는 박재범PD를 비롯한 박민지, 김정훈, 박선호, 고우리, 김혜옥, 전노민, 박준금, 정수영, 윤종훈, 하은진이 참석했다.
 
‘다시 시작해’는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를 집필한 원영옥 작가와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개과천선’ 등을 연출한 박재범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시 시작해’ 박민지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다시 시작해’ 박민지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특히 방송에 앞서 진행된 ‘나를 돌아봐’ 고사식에서 하성재 역을 맡은 김정훈은 “최고 시청률 31%까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다시 시작해’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지는 드라마를 하게 된 소감으로 “드라마 주인공을 처음 맡다보니 떨리는 부분도 많고 각오도 남다르다. 긴 호흡의 드라마다 보니 더 열심히 하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영자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캐릭터다. 씩씩하고 긍정적이며 똑똑한 효녀다. 영자는 또래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저는 한없이 모자라고 나태할 때도 있는데 영자라는 아이는 너무나 인성도 훌륭하고 씩씩하고 멋진 아이다. 영자를 따라가려고 노력 많이 하고 각오도 많이 다지고 있다. 영자를 본받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가고 있다”며 “분량이 많아 어려운 점도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민지는 파트너 김정훈의 첫인사에 대해 “혈액형 별 성격을 많이 믿는 건 아닌데 넷이 처음 만났을 때 혈액형 얘기를 했었다. 넷 다 혈액형이 다르더라. 정훈 오빠는 알 수 없는 전형적인 AB형 남자라는 생각을 했다. 첫 인상과 두 번째, 세 번째 인상과 분위기가 다 달라 아직까지도 어떤 오빠인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느끼고 있다. 아직 만나는 씬이 많지 않아서 앞으로의 호흡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연인’ 후속 MBC ‘다시 시작해’는 오늘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월~금 7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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